방청소하면서 찾은 추억조각들, 두기엔 애매하고 버리긴 추억이 많은 물건들을 하나씩 올려볼까 한다. 그냥 추억 저장용
중고등학교 내신 때 달달 외우는 과목들 공부한다고 늘 책상 앞에 붙여두고 따라 공부했었는데 정말 효과가 좋았다.
대학 들어와서도 인문 교양 과목 그냥 외워버릴 때 많이 도움 받았고, 경제 서적 같은 읽어야는 하는데 한 번 읽어서는 잘 이해가 안되는 책들도 덕분에 많이 부담스럽게 읽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전공은 망해도 교양은 늘 A+ 받았던 이유가 여기에 있었나... 싶다ㅋㅋ
나중에 또 필요할 수도 있으니까 정리해봐야지
원리
1단계 | <연반추> 학습 자료를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복습
2단계 | <시스템 속해> 학습단계가 점진됨에 따라 학습의 속도 -> 읽는 속도 가속화
3단계 | <집중분산 학습> 단번에 X. 시간간격을 두고 반복하면서 이해하고 기억하는 학습원리
기본 실천 방법
1단계 | 핵심어 연필 밑줄 치기
2단계 | 형광펜으로 진핵어(진짜핵심어) 표시하기
3단계 | 묶음으로 읽기
구체적 실천 방법
1단계 | 3회 독파
- 연필로 모르는 단어, 중요단어 밑줄 긋기하며 책을 편하게 읽어 나간다.
이해되든 말든, 외워지든 말든, 아등바등 노력하며 읽지 X. 가볍게 물 흐르듯이 읽는다.
이해 안된다고 앞으로 돌아가면 안 된다! 죽 읽어라. 괜찮다.
이렇게 3번 편하게 읽는다.
- 3회 끝나면 연필 밑줄로 책 사달날 지경이 됨 -> 이게 자연스럽게 두뇌에 각인됨.
★ '이해하려 들지 않기'가 포인트! -- 이해하려 하면 두뇌가 피곤해하고 정보 받기를 거부함. 내용을 자연스럽꼬 부드럽게 놀면서 저장하는 게 목적.
2단계 | 2회 독파
- 형광펜으로 핵심어 중의 핵심어. "진핵어"를 표시하며 책 읽는다. 여기서 책 읽는 속도는 기존 공부법의 3~4배.
- 이 단계에선 웬만한 굥양 서적은 그냥 이해가 되고 머리 속에서 정리가 된다. 1단계에서 고속도로 포장도로를 닦아 놓은 셈이기 때문!
3단계 | 5회 독파
연필 밑줄 핵심어 + 형광펜 표시 진핵어 중심으로 5차례 속독-속해한다.
이 단계에선 공부의 즐거움에 빠지며 속도가 얼마나 빨라지는지 스스로 놀라게 된다.
- 7~8회 독파를 넘어 9~10회가 되면 책 내용이 밑바닥 영양가까지 전부 머리에 정리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10회 독파면 웬만한 책은 몇 시간이고 대중 강연도 할 수 있다. 완벽하게 그 책의 내용을 흡수했기 때문입니다. -> 라고 하는데, 난 솔직히 잘 모르겠더라. 시험 문제에는 어려움 없이 다 답할 수 있는 정도이긴 한데, 대중 강연? 영양가 전부 흡수? 이건 아무래도 머리가 이미 좀 특출난 사람이거나 언변이 좋은 사람이어야하지 않을까...ㅎㅎ
부연 설명이 구구절절한 것이 분명 어디서 보고 적은 걸거라 출처를 찾으려고 엄청 돌아다녔는데, 무슨 책에서 가져온 건지 youtube 영상 같은 걸 본 건지 기억이 도무지 안 난다... 여러 군데 내용을 합쳐서 정리한 것 같기도 하고.. 암튼.. 필요한 핵심만 쏙쏙 잘 정리했군..
1단계, 3번 연필 중요단어랑 모르는 거 밑줄 ▶ 2단계, 2번 형광펜 진핵어 표시하며 완전 빠르게 ▶ 3단계, 5번 표시된 부분 중심 속독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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