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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성장🌱

[이연] 무기력증에 효용있는 몸부림

by 빕비빅 2021. 11. 23.

 

이연님의 무기력증에 관한 영상인데, 내가 본 무기력증 영상 중에 가장 현실적이고, 와닿는 방법이라

다음에 내가 물 먹은 솜처럼 축 가라앉을 때 쓰려고 정리해본다.

 

 

무기력은 아무 것도 하지 않을 때나, 하는 일이 너무 많을 때 찾아옴.

시작은 '더이상 무기력하지 않겠어'라고 마음 먹은 그날 '저녁'부터.

무기력할 때 지금 당장 나아지고 싶은 생각은 들어도 쉽지 않음. 

'오늘 잠을 푹 자고, 내일부터 하자.'

무기력한 사람들 - 좋은 숙면이 필요함.

  • 구체적인 좋은 숙면을 위한 방법
    • 핸드폰, 비행기 모드로. 핸드폰하면서 누워있지 않게 됨. 남과 비교하는 일, 쓸데없는 일로부터 거리둘 수 있게 됨.
    • 침대에 드는 시간은 12시를 넘기지 않음.
    • 무드등, 가습기, 향초, 따뜻한 음악, 포근한 파자마, 깨끗한 침구, 따뜻한 시집 등 편안하게 잠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 
    • 자기 좋은 몸을 만드는 것. - 운동을 하지 못하더라도 하루를 살아내는 것만으로도 잠 잘 수 있음. 따뜻한 샤워, 따뜻한 차 한 잔, 유산균 챙기기. 야식은 삼가고.
    • 자괴감이 드는 생각으로부터 스스로를 용서하는 것.  : 잘하고 싶어서 불안하고 힘든 거니까. 스스로를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다음날 아침,

원하는 삶을 흉내내는 아침을 시작해요.

나 혼자 산다를 촬영하는 셀럽인 척 하루를 살아본다든가, 브이로그 유투버처럼 살아본다든가.

바라는 모습에 똑같이 도달할 수는 없지만, 흉내를 낸다면 얼마간 비슷해질 수 있음.

아침에 일어나서 1분 동안 꼼꼼히 기지개를 켜고, 아침으로 과일 먹기.

커피/차를 내리고,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함. 아침에 도착한 신문을 읽으며 출근을 했어요.

저는 내내 이렇게 사는 사람이고 싶었거든요.

근데, 일어나자마자 핸드폰을 보면 아무것도 못하게 돼요.

기지개를 켜고 중력을 이겨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선, 일어납시다.

수많은 날을 살아낸 기특한 나를 떠올리면서요.

 

일어나자마자 이를 바로 닦고, 세수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됨. 

그리고, 로션을 조금 더 꼼꼼히 발라보세요.

 

일과 시간이 끝난 후, 우리는 스스로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바빠야 합니다.

 

첫 번째는, 저녁 먹기. (먹기 싫으면 딱 한 숟갈만.) 

야식 말고, 7시 쯤에 먹는 따뜻한 저녁.

 

두 번째는, 자기 전까지 절 대 침대에 눕지 않기.

밥을 먹고 바로 이를 닦거나, 설거지를 하기.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고, 방청소를 하는 것도 방법. 

실용적이고, 눈에 보이는 성과가 있음. 청소, 설거지. 침구정리.

 

세 번째로, 그 다음 남는 약간의 시간 동안에는 좋아하는 일 해보기.

그런 게 없는 사람은 없음. 취미 생활이 없다면 인터넷 서치, 게임 다 좋으니까

포상처럼 미뤄뒀던 딴짓과 좋아하는 일을

자정까지 해보기. 그러면 잠이 올 거에요.

 

우울함에서 벗어나려면, 

우울의 중력을 이겨내고 일어나야해요.

 

우리는 다 스스로를 구할 수 있는 힘이 있다.
무기력과 우울을 벗어나려고 몸부림치는 내가 사랑스럽다. 
이만큼 자신을 미워했으면 충분해요. 잘하고 싶었으니까 그렇게 우울했던거니까 얼마나 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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